오묘한 놈이다.

이 놈을 통해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것도 많다.

얻은 건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.

그리고 내 미래에 대한 결정 요인.

잃은 건..

나의 시간과 돈

그리고 사람들..

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어.

남의 취향을 존중할 줄 모르고

자신들이 진실이라고. 기준이 된다고..

취향으로 사람의 인성을 재단해 버리고 상대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거든

상대하지 않는 건 괜찮아.

그런데 애먼 일로 뒷담화 하는 경우도 는 뭐냐?

어이가 없어 정말.

이런 사람들은 누구보다 자신을 인정받으려 하겠지?ㅎㅎㅎㅎ

그 사람들이 진정 자신을 인정받기 원한다면

그 정신머리부터 고쳐줬음 좋겠어.

 

허영만 시의 작품 식객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.

"취향이 생기면 의견이 생기고, 의견이 생기면 남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.'

(오래 전에 본 것이라 기억이 가물하다. 인용구인지는 잘 모르겠네.)

이 문구를 보고 나니

자신이 참 서글퍼지더군

나는 상대를 저 문구대로 대하려 노력했는데

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더라.

인간, 아니 동물의 본능일지도 모르지만..

여튼 그때문에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다.

몇번이나 나를 자책하기도 했고

심했을 땐 삶을 버리는 길 까지 생각했었으니까.

 

휴.. 쓰고 보니 횡설수설이군

하여튼

사람은 모두 다를진대, 남과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

사람을 대해 주었으면 좋겠군.

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인성까지 폄하하지 말아주길.

 

아. 까먹은게 하나 있군.

입으로는 모두가 하나라고, 잘 지내자고 하면서

뒤로는 이간질 시키는 사람들.

그렇게 사는거 아닙니다.